전국시대,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의 조카인 오다 노부즈미(織田信澄)가 축성한 오미조성의 성시마을로 발전해 왔습니다. 오늘날에도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공동 생활용수로 등, 성시마을의 옛 모습이 남겨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옛 상가를 개조한 「빌리지」도 개관. 관광객의 인기 명소가 되었습니다.
시라히게 신사비와코 호수 위에 주홍색 대 신사문이 세워져 있는 모습은 매우 아름답고, 도로 건너편에는 장엄한 신사가 세워져 있습니다. 신사의 역사는 오미 지방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전해지며, 본전은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오오미조(大溝) 거리오오미조(大溝)성 축성과 동시에 형성된 카츠노(勝野)의 도읍에는 에도시대부터 근대까지 많은 장인과 상인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카츠노 거리에는 당시의 구획 가로 및 수로, 건물이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
우카와(鵜川)의 48개 돌부처들시라히게(白鬚) 신사에서 500m정도 북쪽 위 산기슭에 아미타 석불들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동쪽을 향해 조용히 앉아 있는 석불은 크기도 조금씩 달라 자애에 넘친 얼굴, 천진난만한 얼굴 등 그 모습도 각각 다릅니다. |
계단식 논산기슭에 기하학적인 모양으로 펼쳐지는 약360층에 이르는 계단식 논. 꼼꼼하게 관리된 논이 아름다운 계단을 펼치고 있습니다. 일본의 계단식 논 100선에도 선정되어 있습니다. |
니시오미지 길은 당시의 수도 교토와 호쿠리쿠 지방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였습니다. 일본의 고대 시집인 만엽집(万葉集)의 시인이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카시마에서 보낸 여정을 읊은 노래가 남겨져 있어 만엽집의 시를 새겨 놓은 비석이 6곳에 세워져 있습니다.